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거나 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설날 음식 대부분이 기름진 음식이다 보니 설 연휴 이후에 소화기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평소보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데다 명절 음식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든다. 이후 데워서 먹거나 보관하는데 이 과정에서 위장관내 세균 혹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2월이지만 날씨가 많이 풀리고 실내에는 난방을 틀거나 많은 사람들이 있다 보니 실내에서 음식이 빨리 상할 수 있다.
이러한 급성 장염은 음식을 섭취한 뒤 3시간~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나 구토, 오심, 발열, 배꼽 주위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장염은 일주일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유아나 고령자, 면역결핍자는 탈수나 고열 증상에 주의해야 한다. ▲ 김남중 원장(삼성봄내과)
또한 설사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지사제를 복용할 수 있는데 이는 피해야 한다. 설사 횟수가 많아 탈수가 우려될 경우 신중히 사용해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체내 독소 및 세균, 바이러스 등의 배출을 지연시킬 수 있어 경과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장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급성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조리된 음식은 최대한 하루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음식의 양이 많아 하루안에 못 먹을 경우 실온보관 보다는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
삼성봄내과 김남중 원장은 “즐거운 설 연휴 급성 장염을 주의하고, 음식 조리 및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며, ”설사나 구토 증상이 계속되어 어지럼증이나 탈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 내원해 약물치료 또는 수액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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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급성장염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