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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 불치의 병인가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 2009-04-14  (조회 : 3085)
고혈압 불치의 병인가 고혈압의 위험성? 고혈압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유병율이 높은 병이며 과거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뇌졸증, 뇌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누구나 고혈압에 대해 두려운 생각을 갖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미흡한 상태이다. 고혈압은 혈압이 높다는 자체보다 이에 수반되는 여러 합병증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미 언급한바와 같이 뇌혈관에 손상을 초래하여 심각한 운동 장애, 언어 장애 등을 초래하여 본인 및 주위 가족에게도 많은 고통을 초래하거나, 심장병의 발병 빈도를 증가시키고 신기능을 저하시키며 시력 소실 등 전신적인 합병증을 초래하여 이로 인해 설사 생명을 건진다해도 평생 감당하기 어려운 후유증에 시달려야 한다. 그러므로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습득하고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이란 무엇인가? 혈압은 인간의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관내에 일정한 압력이 있어야 한다. 이 압력은 동맥내의 혈액을 장기 혹은 조직에 공급하는 힘이 된다. 정상적인 혈압은 120/80 mmHg 정도인데 이러한 고혈압의 기준을 보면 표 1과 같다. 표 1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고혈압은 수축기압이 140 mmHg 이상, 이완기압이 90 mmHg 이상일 때로 정의되고 있고 이러한 고혈압의 기준은 시대적으로 볼 때 점차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혈압 측정 방법 최근 혈압계가 가정 상비용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혈압의 측정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혈압은 측정 시 환자의 상태 주위 환경 등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혈압의 측정은 다음과 같은 주의를 요한다. 측정 전 주의 사항 흥분 상태에 있거나 급히 달려온 상태 등 심신의 긴장 상태에서는 정확한 혈압 측정이 어렵다. 그러므로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 적어도 5분 이상을 소파에 앉아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혈압에 영향을 주는 음식, 기호품을 삼가해야 한다.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적어도 1시간 전부터 금해야 하고 담배는 측정 전 15분내에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약, 안약 등에는 혈압을 올릴 수 있는 성분이 있으므로 이를 복용 시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혈압의 측정은 조용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해야 하고 실내 온도도 춥거나 더워서는 안된다. 혈압계는 정확도가 확인된 것을 사용해야 하고 전자혈압계, 아네로이드혈압계는 6개월에 한번정도 수은 혈압계와 비교하여 검증을 하는 것이 좋다. 혈압계의 또 다른 요소인 압박대는 성인 상박의 2/3 정도를 덮을 수 있는 크기가 되어야 한다. 너무 작은 압박대를 사용 시 혈압이 높게 나올 수 있다. 혈압 측정시 주의 사항 측정자의 자세 우선 편안한 자세에서 혈압 측정을 시행해야 하고 앉은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 시 팔은 심장 높이와 일치시키고 책상에 팔을 편안히 두도록 한다. 특히 겨울에 너무 끼이는 옷을 입은 경우에 이를 벗고 측정해야 한다. 측정 시에는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압 측정 방법 우선 압박대를 상완에 감는다. 이때 압박대의 크기는 상완의 2/3 정도를 차지해야 되고 압박대의 하단이 관절 부위보다 3 cm 정도 올라가게 한다. 압박대에 공기를 주입시에는 신속히 가압하여 팽창시키고 다른 손으로 요골 동맥을 촉지하면서 요골동맥의 맥박이 없어지는 점보다 20∼30 mmHg 정도 더 올린 후 감압을 시작한다. 감압은 초당 2∼4 mmHg 정도의 속도로 감압을 시행하고 청진기로 혈류음을 청취한다. 수축기압은 소위 Kortokoff 음이 시작하는 시기의 압이며 이완기압은 Kortokoff음이 완전히 소실되는 시기를 말한다. 혈압을 반복해서 측정 시에는 혈압계의 압이 완전히 0 mmHg로 나타날 때까지 압박대의 공기를 제거한 후 다시 압박대를 팽창시켜 측정을 해야 한다. 처음 측정과 반복 측정시 시간 간격은 2분 정도가 현재 추천되고 있으나 15초 정도 지나 다시 측정하여도 무방하다. 혈압측정시 나타나는 의문점들 좌, 우 팔중 어느 팔을 사용할 것인가? 혈압 측정을 위해 어느 팔을 사용하든 상관은 없다. 그러나 처음 측정 시에는 좌 우팔을 모두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양팔의 혈압이 20 mmHg 이상 차이가 나면 이는 질병 상태를 의미하는 소견으로 반드시 세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금방 측정한 혈압에 차이가 난다? 혈압은 측정 시 상태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병원에서 혈압 측정 시 금방 복도나 계단을 뛰어 올라와서 측정할 때는 정상인도 고혈압처럼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측정 전 충분한 안정이 필요하다.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높게 나타난다? 소위 백의 고혈압으로 분류되어지는 것으로 흰색의 가운을 입은 의사 혹은 간호사 앞에서 혈압을 측정 시 긴장도가 증가되어 혈압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사람에서는 가정에서 재는 혈압이 더 정확할 가능성이 많다. 손가락 혹은 손목을 이용하는 혈압계는 정확한가? 이러한 종류의 혈압계는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가능하면 상완을 이용하는 것이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이다. 아침혈압과 저녁혈압이 다르다? 같은 조건에서 측정해도 아침 저녁은 다른 혈압을 나타낼 수 있다. 인체에는 24시간 주기의 변동이 있어 혈압도 아침에 측정 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고혈압은 과연 불치의 병인가? 우리나라에서 흔한 잘못된 상식은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을 해야 하고 혈압약은 위장관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는 생각이다. 고혈압은 나이에 따라 발병빈도가 다르다. 그러므로 고혈압은 노인에서 50%까지 나타난다고 한다. 고혈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신체 여러 장기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 뇌혈관질환, 심근경색증, 심부전증과 같이 한번 걸리면 평생을 어렵게 생활해야 한다. 고혈압의 치료는 궁극적으로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는데 있다. 그러므로 혈압은 정상 혈압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혈압의 치료 방법은 우선 생활요법을 시행하는데 여기에는 체중을 조절하고, 식생활을 개선하고, 주기적인 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흡연, 고지혈증과 같은 고혈압과 동반되면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여러 위험인자를 동시에 감소시켜야 한다. 상당수의 경증 고혈압 환자는 이러한 생활요법으로 혈압을 정상화할 수 있고 고혈압 약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미 표적 장기에 손상이 있거나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 환자에서는 혈압약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합병증의 병발을 막는 방법이다. 고혈압 약제는 최근 여러 종류가 개발되어 있고 인체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용량, 용법이 개발되어 있다. 그러므로 한 약제에 맞지 않더라도 다른 약제를 선택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위장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뇌, 심장은 심각한 손상을 받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이다. 출처: 대한 순환기 학회 홈피 (http://www.circulation.or.kr) 김기식선생님(계명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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